사람이 글을 쓰는 것은 나무에 꽃이 피는 것과 같다.
나무를 심는 사람은 가장 먼저 뿌리를 북돋우고 줄기를 바로잡는 일에 힘써야 한다.
그러고 나서 진액이 오르고 가지와 잎이 돋아나면 꽃을 피울 수 있게 된다.
나무를 애써 가꾸지 않고서 갑작스레 꽃을 얻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나무의 뿌리를 북돋아주듯 진실한 마음으로 온갖 정성을 쏟고,
줄기를 바로잡듯 부지런히 실천하며 수양하고,
진액이 오르듯 독서에 힘쓰고,
가지와 잎이 돋아나듯 널리 보고 들으며 두루 돌아다녀야 한다.
그렇게 해서 깨달은 것을 헤아려 표현한다면, 그것이 바로 좋은 글이요,
사람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 훌륭한 문장이 된다.
이것이야말로 참다운 문장이라고 할 수 있다.
나무를 심는 사람은 가장 먼저 뿌리를 북돋우고 줄기를 바로잡는 일에 힘써야 한다.
그러고 나서 진액이 오르고 가지와 잎이 돋아나면 꽃을 피울 수 있게 된다.
나무를 애써 가꾸지 않고서 갑작스레 꽃을 얻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나무의 뿌리를 북돋아주듯 진실한 마음으로 온갖 정성을 쏟고,
줄기를 바로잡듯 부지런히 실천하며 수양하고,
진액이 오르듯 독서에 힘쓰고,
가지와 잎이 돋아나듯 널리 보고 들으며 두루 돌아다녀야 한다.
그렇게 해서 깨달은 것을 헤아려 표현한다면, 그것이 바로 좋은 글이요,
사람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 훌륭한 문장이 된다.
이것이야말로 참다운 문장이라고 할 수 있다.
문장은 성급하게 마음먹는다고 해서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다산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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