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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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대기와 함께 빛을 마신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밤 공기가 작업에 해롭다고 말하는 것은 일리가 있다.

- <폭죽불꽃>, 보들레르


밤이 되야만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는데
요즘은 꼭 그런것 같지도 않고 밤엔 눈만 뜨고 있다. 낮의 부엉이처럼.
그러고 나면 하루 종일 정신이 뿌옇다.
생생한 아침과 활기찬 낮의 나를 되찾아야겠다.
역시 밤 공기가 작업에 해로운 것이 틀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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